언제나 그러하듯 샘솟는 호기심으로 작정하고 시작해 본 활성산소와의 담판. 역시나 무모한 출발이었지만 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잘못된 나의 많은 편견을 수정할 수 있었던 바람직한 학습의 시간이었다. 옆으로 새고 새고... 끝없는 탈선으로 멀리 멀리까지 돌아다니다가 활성산소를 그나마 마무리해 보았다. 사실 활성종은 산소만 있는 것은 아니다. 활성질소종부터 활성황종 등 다양한 활성종들이 있지만, 이번에는 산소만 중점적으로 공부해 보았다. 능력밖이었다. 그리고 항산화효소들도 최근에 발견된 것까지 종류가 무척이나 다양했지만 대표적인 것들만 정리했다. 이 글들에 미처 다루지조차 못한 것들도 있다. 앞으로 공부해보고 싶은 리스트에 올려놓았다. 세상에는 나쁘기만 한 것도 없고, 마냥 좋기만 한것도 없다는 것. 모든..